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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록
Wanted High Five 2024를 프렌즈로 참여해보았습니다. 본문
신청을 하다!
평소에도 원티드의 프리온보딩이나 이력서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던 와중 "Wanted High Five 2024"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참여가 아닌 프렌즈로 참여하면 무료라는 소식에 바로 프렌즈로 신청하였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행사는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년 5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였고, 프렌즈인 저는 8시 30분 전에 도착하도록 연락받았습니다.
참여 혜택은?
프렌즈로 참여하면 그냥 무료 참여가 다가 아닌 당일 계획된 "유료 강연을 (프렌즈 활동 시간 이외에)무료로 수강하는 것"과 "참여 확인증", "하이파이브 2024 굿즈"와 예정 사항이긴 하지만 "커리어 코칭"까지도 연계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부스는?
저한테 주어진 프렌즈 활동 시간이 오후였기 때문에 오전 중으로 다른 강연장을 들리거나 부스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9시에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부스들을 쭉 돌면서 이런저런 굿즈와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체적으로 머그컵, 볼펜, 에코백 등 흔히들 하는 자사의 로고가 박힌 여러 굿즈들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독특한 부스 체험이 있었습니다.
"Dr.FORHAIR"에 진행한 두피 진단 체험과 "algocare"에서 진행한 현재 몸상태에 따른 맞춤형 영양제 제조 체험이었습니다. 기업의 특색도 살리고 홍보도 확실히 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첫 번째로 듣게 된 강연 : 기술혁신으로 이끄는 증권사의 미래(토스 증권 - 오창훈 님)
오전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부스 체험을 통해 손에 한가득 굿즈를 챙기고 나니 듣고 싶어서 체크해두었던 강연이 있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부랴부랴 이동해서 다행히 늦지 않게 강연장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의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이 명확했다는 점에서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토스증권은 없던 길을 뚫고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성장과 업무 본연에 집중된 기업 문화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많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찾고 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좀 더 살펴보면 토스증권의 초기 모델과 MSA 구조를 도입하면서 해결한 수많은 문제에 대해 소개한 시간도 있었고, 기업 문화 그중에서도 "속도"라는 포인트에 좀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한 부분도 있었는데 이 "속도"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토스 증권만의 정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속도"는 그저 '빠르다'가 아닌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고 유지가 가능한 정도'라는 의미였습니다. 현재 제 상황과 비교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들은 강연, 두 번째 : TPM - Compassion Leadership(라인 플러스 - 김유진 님)
TPM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았는데 Technical Program Management라는 의미였고 project나 product를 관리하는 pm과 그 의미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여기에 현재 강연을 하시는 김유진 님을 포함한 라인의 TPM 분들만이 가지는 특색과 방향성에 대해서 소개하는 강연이었습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핵심 키워드는 "Compassion Leadership"이었다. 직역하면 동정심 리더십인데 그 의미를 풀어보자면, 내가 관리하는 프로젝트에서 함께하는 동료들의 불편한 점, 혹은 도움이 필요한 것이 없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리더십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든 생각이지만 비단 TPM이라는 직책이 아니더라도 내가 맡은 자리에서 누군가를 공감하고 나도 당연히 힘들지만 주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면 스스로도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강연 : 그렙 - 실패는 나침반이다(그렙 - 한기용 님)
마지막 시간대에 들은 강연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집중이 안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연사이신 한기용 님이 이전에 유튜브 EO 채널에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신 영상을 본 기억이 떠올라서 갑자기 내적 친밀감이 상승하고 집중도 잘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강연에서 느꼈던 핵심은 트렌드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따라가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 보고 집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강연해 주신 내용이 더 있는데 이건 요약만 하기보단 따로 정리해서 글을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따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강연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행사를 마치며
이렇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컨퍼런스였습니다. 요즘 이제 막 1년 차에 접어들면서 초기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가야 할까라는 고민만 많고 행동하지 못했는데 수많은 경험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제 상황과 제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저 자리에서 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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